한장연 <섬김> 3주차 “충성스러운 섬김이 에바브라”(골로새서 1장 7절, 빌레몬서 23절)
Notes
Transcript
들어가는 말
들어가는 말
여기 한 그루의 꽃 나무가 있어요.
이 꽃나무가 어떤 계절에도 버티고,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디가 제일 중요할까요?
바로 뿌리에요. 뿌리가 땅 깊숙이 뻗어 강하게 자리를 잡아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요. 바람이 불거나 벌레가 찾아오더라도 뿌리가 끝까지 나무를 책임지고, 생명을 공급해주면, 나무는 살 수 있어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도 마찬가지에요.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뿌리에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교회는 그들의 충성과 섬김을 통해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자라나요.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어요. 중요하겠죠?
오늘은 우리가 그렇게 주님께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교회를 위해 열성을 다해 섬겼던 한 사람을 만날 거예요.
우리가 지난 시간 만난 뵈뵈와 에베네도처럼, 오늘 만나는 섬김의 사람도 평신도 였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이 평신도 한 사람의 충성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세요.
바로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에바브라”라는 사람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의 사람이었어요.
골로새 사람 에바브라
골로새 사람 에바브라
우리 골로새가 어디인지 지도를 한 번 볼까요?
여기 표시된 곳이 “골로새”라는 곳이에요.
골로새는 다양한 세상 종교와 지식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겉보기엔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었지만,
영적으로는 어둠의 땅이었어요.
그런데 이 땅에 빛이 찾아옵니다.
바로 복음의 빛!
그리고 그 복음의 빛을 들고 온 사람이 누구였냐면, 바로 “에바브라”였습니다.
에바브라는 바울 사도에게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듣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바울 사도에게 배운대로 순종했어요.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예수님께 충성을 다하며 살기로 한 거예요.
그렇게 에바브라는 자신이 살던 골로새 지역에서 예수님을 전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에바브로의 전도를 비웃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시했을까요? 그리고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었을까요?
그러나 에바브라는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바울 사도의 본을 따라 예수님을 충성스럽게 섬겼어요. 복음 전도의 섬김을 다했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그렇게 믿음으로 충성하는 에바브라에게 은혜를 주셨어요.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지역의 한 사람 한 사람 구원받고, 함께 모여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에바브라의 열심은 멈출 줄 몰랐어요. 그는 이웃 지역에까지 복음을 전해주고 싶어서 실제로 히에라볼리 지역과 라오디게아 지역까지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골로새 지역만 해도 넓은데, 다른 이웃들까지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여 그는 복음 전도의 섬김을 계속해 나갔던 겁니다.
그리고 그는 복음을 전한 것에 그치지 않았어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어떤 사람들이냐 - 바로 자신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된 그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어요. 복음을 전해준 섬김만으로도 귀한데, 에바브라는 기도의 섬김을 다했어요.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이 영적으로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던 거예요. 뿐만 아니라 여전히 골로새와 히에라볼리와 라오디게아의 지역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을 거예요. 그들이 정말 그 어둠의 권세에서 나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사도 바울에게로 간 에바브로
사도 바울에게로 간 에바브로
그런데 이렇게 골로새를 사랑하던 에바브로가 잠시 골로새를 떠나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그는 어디로 갔던 걸까요? 바로 로마로 가게 됩니다. 바울 사도를 만나기 위해서요.
당시 바울 사도는 로마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에바브로는 그런 사도 바울에게 골로새 교회의 소식을 직접 전해주어 바울 사도에게 진정한 힘과 위로를 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그 먼 길을 떠났지요.
그리고 갇혀 있는 바울 사도를 만나 기쁘게 그를 섬겼어요. 바울 사도에게 필요한 것들도 당연히 준비해서 주었을 거예요. 그러나 무엇보다 진짜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지요.
그 기쁜 소식이 무엇이겠어요.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죠. 골로새 지역에 교회가 생겼고, 그들이 주님 안에서 귀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준 거예요. 이 소식을 듣고, 바울 사도는 너무너무 기뻤어요. 에바브라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바울이었고, 그 에바브라를 통해 또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이 생겼다니 주님께 너무나 감사했지요.
그리고 에바브라는 바울 사도를 여전히 스승으로 여기며 그에게 도움을 구했어요. 골로새 교회가 세워진 것은 기쁘지만, 골로새 교회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확실하게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구했어요.
교회의 문제까지 듣게 된 바울 사도는 사명감에 더욱 불타오르게 되었어요. 비록 로마에 갇혀 있었지만, 자신이 여전히 교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사도로서 섬겨야 한다는 것을 에바브라 덕분에 몸소 느꼈지요. 그리고 그러한 섬김으로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여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울 사도가 로마에 갇혀 있는 동안, 에바브라는 함께 했어요. 그저 소식만 전하고, 금방 떠난 게 아니에요. 바울 곁에서 함께 로마에 갇혀 바울을 충성스럽게 도왔답니다.
충성스러운 섬김이
충성스러운 섬김이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에바브라를 통해 우리는 충성스러운 섬김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께 충성하는 그 한 사람의 섬김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세요.
충성스러운 섬김이 한 사람을 통해 이땅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거예요.
주님께 받은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충성스럽게 전해주는 섬김.
죄 많은 세상에서 충성스럽게 믿음을 지키고, 다른 형제 자매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섬김.
그들을 위해 매일 기도해주는 섬김.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게 아니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서로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섬김.
그렇게 우리 모두가 에바브라와 같은 충성스러운 섬김이들이 되길 바래요. 주님께 충성을 다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 곁에서 함께 해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사랑해주는 섬김이들이 되어 정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길 소원합니다.
